FIRE 01. 투자/10. 자료

40의 법칙) 좋은 주식 / 신생 기술주 초기에 찾는 방법

sage.d 2020. 6. 23. 11:59

The 40% Rule: How to find good stocks and new tech stocks early

 

미국 주식을 하는 기간이 점점 길어지면서 좋은 주식을 찾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고 있다.

지금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주식시장을 주도하는 #MAGA #FAMANG #FAANG 이라 불리는 나스닥 기술 대장주들.

이들도 처음에는 성장이 기대되는 우량주였다.

그리고 불과 1년 전만 해도 요즘처럼 그림의 떡인 주식도 아니었다. ​

어쨌든 내 돈으로, 내 의지로, 나 스스로 판단하고 투자하는 것이니 어설프더라도 나도 지금 저평가된 기업의 종목을 찾아보고 싶단 생각이 문득 들었고, 유튜브와 구글링의 힘을 빌러 '40의 법칙'이란 방법을 공부하기로 했다.

40의 법칙은 최근 트렌드인 SaaS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 SaaS: Software as a Service

그리고 이를 평가하는 방법은, 연간 매출 증가율+영업이익률 > 40% 일 때이다.

여기서 매출 증가율은 가장 최근 분기의 YoY를 기준으로 하고, 영업이익률은 전년도 연간 현금 or 영업 이익률을 기준으로 한다.

* 매출 증가율=영업이익/매출액, Revenue(%, YoY)

* (영업)이익률=EBIT Margin(TTM)

예를 들어,

매년 100%씩 성장한다면, 60% 영업 손실이 나도 괜찮고,

40%씩 성장 시에는 영업 손실이 없어야 하고,

20%씩 성장한다면 20% 이상의 영업 이익이 발생해야 하고,

성장이 멈췄다면 40% 이상의 영업 이익률을 달성해야 한다.

그리고 성장이 10%씩 감소한다면, 50% 이상의 영업 이익이 있어야 하는 법칙이다.


다음 규칙은, 잉여현금흐름 찾기이다.

우리가 배당주로 익히 잘 알고 있는 기업들은 현금흐름이 원활해야 기업 운영과 주주환원 모두 이끌어 갈 수 있다. 그리고 성장주로 알고 있는 기업들은 배당 대신 기업 가치를 올려 주가 상승을 일으킨다. (ex. 테슬라, 넷플릭스, 구글)

우리도 주식 투자에서 현금 비중이 중요한 만큼 기업도 마찬가지인 셈. 그리고 특히 신생 기술주, 성장하는 기업의 경우 현금 흐름이 기술 및 설비 투자, 회사 운영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운영과 투자를 제외한 남은 잉여현금흐름의 비중을 통해 해당 기업의 성장성을 보는 것이라 생각한다.

미국 주식 분석 사이트에서 Cash flow를 확인하여 잉여현금흐름을 계산하면 되고, 전년도 대비 흐름 증감 여부를 보아야 한다.

* 잉여현금흐름 = 영업에서 사용된 현금 - 설비투자

* 증감률 계산 = (올해 잉여현금흐름 - 전년 잉여현금흐름) / 전년 잉여현금흐름


단순해 보이는 이 법칙도 막상 내가 관심을 두고 있는 기업에 대입하려고 하다 보니 일일이 데이터를 찾는 거부터가 일이다.

하지만 장기전인 만큼 조급해하지 말고 하나씩 찾아보는 걸로. 바쁘다 바빠.